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거듭 종전 협상의 결과를 낙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: 전쟁에서 벗어나 매주 (군인) 5천 명을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. 제 생각에는 꽤 가까워졌습니다.] <br /> <br />바티칸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시각, 모스크바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가 2주 만에 다시 푸틴 대통령을 만나 종전안을 조율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3시간에 걸친 회동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직접 대화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보좌관 : 특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직접 협상의 재개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당장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와 유럽은 크림반도와 동부 4개 지역 일부를 러시아에 넘겨주는 걸 전제로 한 중재안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완전한 휴전을 이룬 뒤 현재 통제선을 기준으로 영토 협상을 시작하자고 역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공습으로 10여 명이 숨진 참사 현장을 찾은 젤렌스키 대통령도 영토 문제에서는 물러설 뜻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일시적으로 (러시아에) 점령된 지역은 단지 일시적으로 점령됐고, 모두 우크라이나와 국민의 소유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 특사의 방문을 앞두고 모스크바 외곽에선 의문의 차량 폭발 사건이 일어나 러시아군 장성이 살해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에 착수한 러시아 당국은 내부에 금속 조각을 가득 넣은 사제폭탄이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에선 지난해 12월에도 모스크바 한복판에서 화생방 무기를 총괄하는 사령관이 폭발 사고로 숨졌고, 우크라이나가 배후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전주영 <br />자막뉴스ㅣ윤현경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2614284218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